2026년 10월 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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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가이드 · 바카라

바카라 규칙 완전 정리: 세 번째 카드 규칙과 확률

바카라의 카드 값, 플레이어·뱅커·타이의 뜻, 세 번째 카드를 뽑는 조건을 표로 정리하고, 8덱 기준 각 결과의 확률과 하우스 엣지를 설명합니다. 베팅 요령이 아니라 게임이 돌아가는 구조를 다룹니다.

바카라 테이블 위에 놓인 플레이어와 뱅커 카드 두 장씩 (자체 생성)

바카라는 카지노 테이블 게임 가운데 규칙을 가장 몰라도 되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가 내리는 결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카드를 더 받을지 말지는 모두 정해진 표에 따라 딜러가 처리하고, 손님은 세 자리 가운데 하나에 칩을 올려놓고 결과를 볼 뿐입니다. 그런데도 "세 번째 카드 규칙"이라는 말 앞에서 많은 사람이 멈춥니다. 이 글은 그 규칙을 표 한 장으로 끝내고, 그 규칙이 만들어 내는 확률까지 설명합니다. 승리 요령은 다루지 않습니다. 바카라에는 그런 것이 없고, 그 이유도 숫자로 보여 드립니다.

1. 게임의 뼈대

바카라 테이블에는 플레이어(Player)와 뱅커(Banker) 두 자리가 있습니다. 이름이 그렇게 붙어 있을 뿐, 손님이 플레이어이고 카지노가 뱅커인 것이 아닙니다. 둘 다 그냥 "패의 이름"입니다. 딜러가 두 자리에 카드를 두 장씩 나눠 주고, 정해진 조건에 따라 한 장씩 더 줄 수도 있습니다. 끝났을 때 합이 9에 가까운 쪽이 이깁니다. 같으면 타이(Tie)입니다.

손님은 세 결과 가운데 어느 것이 나올지에 칩을 겁니다. 플레이어가 이길지, 뱅커가 이길지, 비길지. 그게 전부입니다.

카드 값

카드값
A1
2 ~ 9숫자 그대로
10, J, Q, K0

합이 10을 넘으면 십의 자리를 버립니다. 7 + 8 = 15 → 5. 9 + 9 = 18 → 8. 그래서 바카라의 합은 항상 0부터 9 사이입니다. 블랙잭처럼 "버스트"가 없습니다.

내추럴

처음 두 장의 합이 8 또는 9이면 내추럴(Natural)이라 부르고, 그 자리에서 승부가 끝납니다. 어느 쪽이든 내추럴이 나오면 세 번째 카드는 없습니다. 둘 다 내추럴이면 높은 쪽이 이기고, 같으면 타이입니다.

2. 한 판의 진행 순서

  1. 손님들이 플레이어·뱅커·타이 가운데 한 곳(또는 여러 곳)에 칩을 올립니다.
  2. 딜러가 슈(Shoe, 보통 8덱이 들어 있는 카드 통)에서 카드를 플레이어 → 뱅커 → 플레이어 → 뱅커 순으로 네 장 뽑습니다.
  3. 두 패를 공개합니다. 한쪽이라도 내추럴(8·9)이면 끝.
  4. 내추럴이 없으면 플레이어의 세 번째 카드 규칙을 먼저 적용합니다.
  5. 그다음 뱅커의 세 번째 카드 규칙을 적용합니다. 뱅커의 규칙은 "플레이어가 세 번째 카드를 받았는지, 받았다면 무엇이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6. 최종 합을 비교해 승자를 정하고, 딜러가 칩을 지급하거나 거둬 갑니다.

손님이 끼어드는 지점은 1번뿐입니다. 2번부터 6번까지는 딜러가 표대로 처리합니다. 마카오의 많은 테이블에서는 가장 큰 금액을 건 손님이 카드를 천천히 뒤집어 보는 스퀴즈(Squeeze)가 허용되는데, 이것은 의례이지 결정이 아닙니다. 어떻게 뒤집어도 카드는 바뀌지 않습니다.

3. 세 번째 카드 규칙 — 표 한 장

플레이어

플레이어 처음 두 장 합처리
0 ~ 5세 번째 카드를 받는다
6, 7받지 않는다 (스탠드)
8, 9내추럴 — 승부 종료

뱅커

플레이어가 스탠드했으면(6·7) 뱅커도 플레이어와 같은 규칙을 따릅니다. 0~5면 받고, 6·7이면 멈춥니다.

플레이어가 세 번째 카드를 받았으면, 뱅커는 자기 합과 플레이어의 세 번째 카드 값을 보고 정합니다.

뱅커 처음 두 장 합플레이어 세 번째 카드가 이것일 때 뱅커가 받음받지 않음
0, 1, 2항상 받음—
30 1 2 3 4 5 6 7 98
42 3 4 5 6 70 1 8 9
54 5 6 70 1 2 3 8 9
66 70 1 2 3 4 5 8 9
7받지 않음항상

표를 읽는 법: 뱅커가 5이고 플레이어의 세 번째 카드가 6이었다면, 5행에서 6은 "받음" 쪽에 있으니 뱅커는 한 장 더 받습니다. 플레이어의 세 번째 카드가 2였다면 받지 않습니다.

이 표는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딜러가 외우고 있고, 손님이 틀리게 기억해도 결과에는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다만 표가 왜 이런 모양인지는 알아 둘 만합니다. 뱅커의 규칙은 플레이어의 세 번째 카드를 본 뒤에 결정되기 때문에, 뱅커는 플레이어보다 정보를 하나 더 가진 상태에서 움직입니다. 이 작은 비대칭이 아래 확률의 차이를 만듭니다.

4. 배당

베팅 자리이겼을 때 지급비고
플레이어1 : 1—
뱅커1 : 1에서 5% 커미션을 뺌100을 걸어 이기면 95를 받음
타이8 : 1 (일부 테이블 9 : 1)플레이어·뱅커에 건 돈은 보통 그대로 돌려줌(푸시)

뱅커에 커미션이 붙는 이유는 3절의 비대칭 때문입니다. 뱅커가 더 자주 이기므로, 그대로 1:1로 주면 카지노가 손해를 봅니다. 커미션은 그 차이를 메우는 장치입니다.

노 커미션 바카라라는 변형도 널리 퍼져 있습니다. 뱅커 승리에 커미션을 받지 않는 대신, 뱅커가 합 6으로 이기면 절반(1 : 2)만 지급합니다. 겉보기엔 손님에게 유리해 보이지만, 아래 표에서 보듯 하우스 엣지는 오히려 조금 높습니다.

5. 확률과 하우스 엣지 (8덱 기준)

세 번째 카드 규칙을 8덱 슈에 대해 전부 계산하면 각 결과가 나올 확률이 정확히 나옵니다. 아래 수치는 널리 인용되는 계산값이며, 발행 전 출처 ④와 대조합니다.

결과확률베팅 자리하우스 엣지
뱅커 승약 45.86%뱅커 (5% 커미션)약 1.06%
플레이어 승약 44.62%플레이어약 1.24%
타이약 9.52%타이 (8 : 1)약 14.36%
타이 (9 : 1)약 4.84%
노 커미션 뱅커 (6승 시 반액)약 1.46%

읽는 법 몇 가지.

  • 뱅커가 플레이어보다 약 1.2%포인트 더 자주 이깁니다. 타이를 빼고 보면 뱅커 승은 약 50.68%, 플레이어 승은 약 49.32%입니다. 그래서 커미션이 있습니다.
  • 하우스 엣지 1.06%는 테이블 게임 전체에서 매우 낮은 편입니다. 100만 원을 뱅커에 아주 오래 걸면 평균적으로 1만 600원쯤이 카지노 몫이라는 뜻입니다. 낮다는 것이지 0이 아닙니다. 뱅커·플레이어 어느 쪽에 걸어도 장기 기대값은 음수입니다.
  • 타이는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9.52% 확률에 8배를 주면 기대값이 크게 깎여 하우스 엣지가 14%를 넘습니다. 타이 자리가 테이블 가운데 눈에 잘 띄게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 "뱅커가 유리하다"는 말은 커미션을 빼고도 뱅커의 하우스 엣지가 가장 낮다는 뜻이지, 뱅커에 걸면 돈을 번다는 뜻이 아닙니다. 1.06%와 1.24%의 차이일 뿐 둘 다 카지노가 가져가는 비율입니다.

패턴은 왜 의미가 없는가

바카라 테이블 옆에는 지난 결과를 기록한 전광판이 있고, 손님들은 거기서 흐름을 읽으려 합니다. 그러나 슈 안의 카드는 이전 결과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8덱이면 416장이라 한 판이 끝나도 남은 카드의 구성은 거의 달라지지 않고, 계산상 이 미세한 변화는 베팅을 바꿀 만한 크기가 아닙니다. 전광판은 게임을 재미있게 만드는 장치이지 정보가 아닙니다. 이 매거진이 승리 요령을 쓰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쓸 것이 없습니다.

6. 변형들

  • 푼토 방코(Punto Banco) — 지금까지 설명한, 카지노 대부분에서 쓰는 방식. 모든 결정이 표로 고정돼 있습니다. 미국·마카오·한국의 "바카라"는 거의 다 이것입니다.
  • 슈맹 드 페르(Chemin de Fer) — 프랑스식 원형. 손님 가운데 한 명이 뱅커 역할을 맡아 돌아가며 카드를 돌리고, 플레이어와 뱅커가 세 번째 카드를 받을지 직접 선택합니다. 영화 속 제임스 본드가 하던 바카라가 이쪽입니다.
  • 바카라 방크(Baccarat Banque) — 뱅커가 고정되고 플레이어 쪽이 둘로 나뉘는 유럽식 변형.
  • 미니 바카라 / 미디 바카라 — 테이블이 작고 딜러가 모든 카드를 뒤집는 빠른 방식. 최소 베팅이 낮아 처음 보는 사람이 구경하기 좋습니다.
  • EZ 바카라, 드래곤 7 같은 사이드 베팅 — 노 커미션 변형에 붙은 추가 베팅들. 하우스 엣지가 본판보다 훨씬 높습니다.

7. 어디서 어떻게 태어났나

바카라의 기원은 19세기 프랑스의 살롱 게임이라는 설명이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며, 15세기 이탈리아에서 왔다는 이야기도 전해지지만 당시 기록으로 뒷받침되지는 않습니다. 이름 "바카라"는 이탈리아어 방언에서 "0"을 뜻하는 말에서 왔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10·J·Q·K가 모두 0인 게임이니 그럴듯한 이름입니다.

유럽에서는 손님이 결정을 내리는 슈맹 드 페르가 주류였습니다. 결정이 전부 표로 고정된 푼토 방코는 20세기 중반 쿠바 아바나의 카지노에서 다듬어졌고, 1959년 라스베이거스 샌즈 호텔에 들어오면서 미국식 바카라의 표준이 됐습니다. 한동안 바카라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밧줄을 친 별실에서만 하는 고액 게임이었습니다.

판도를 바꾼 곳은 마카오입니다. 2000년대 이후 마카오 카지노 매출의 대부분이 바카라에서 나오며, 세계에서 바카라 테이블이 가장 많은 도시가 됐습니다. 규칙이 단순하고 결정이 없어 테이블 회전이 빠르다는 점, 그리고 뱅커·플레이어 어느 쪽에 걸어도 하우스 엣지가 낮다는 점이 이유로 꼽힙니다. [마카오 매출 비중 수치 — 발행 전 DICJ 출처로 확인해 삽입]

8. 테이블에서 보게 될 것들 — 용어

  • 슈(Shoe) — 여러 덱을 넣어 두는 카드 통. 보통 8덱.
  • 내추럴(Natural) — 첫 두 장 합이 8 또는 9.
  • 스탠드(Stand) — 세 번째 카드를 받지 않음.
  • 커미션(Commission) — 뱅커 승리 시 떼는 5%.
  • 푸시(Push) — 타이가 났을 때 플레이어·뱅커 베팅을 그대로 돌려주는 것.
  • 스퀴즈(Squeeze) — 카드를 천천히 뒤집어 보는 의례.
  • 빅 로드(Big Road) — 전광판의 결과 기록 표. 정보가 아니라 장식입니다.

각 용어의 뜻과 예문은 카지노 용어사전에서 이어집니다.


이 글은 게임의 규칙·확률·역사를 설명합니다. 베팅 요령이나 수익을 약속하는 내용은 다루지 않으며, 모든 카지노 게임은 장기적으로 운영자가 유리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국내에서 내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카지노는 강원랜드뿐입니다.

출처

  1. [발행 전 링크 삽입]
  2. 위키백과 「Baccarat」
  3. 네바다 게임 규정 바카라 규칙
  4. 마카오 DICJ 게임별 규칙 공고
  5. 확률 수치 — Wizard of Odds 「Baccarat」 (8덱 계산표)